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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 기자]다시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…“사태 수습 누가 하나”

2022-08-29 15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는 기자, 아자 정치부 이현수 기자 나왔습니다. <br> <br>Q. 권성동 원내대표 책임론이 거센데요, 추석 전에 비대위 출범하면 물러나는 겁니까? 그 때 또 가봐야 아는 겁니까? <br> <br>새로운 비대위가 꾸려지면 물러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. <br>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단 한번도 자리에 연연한 적 없어.//제가 자리에 연연했다면 대선 1등공신으로서 대선기여자로서 인수위 참여나 내각참여를 요구할 수 있었지만 그것도 일찍이 포기. 이미 의총에서 밝혔듯 원대로서 제 거취는 새로운 비대위 구성 이후 제가 스스로 결정하겠다."<br> <br>지난 토요일 의원총회에서는 '의원총회에서 재신임을 묻겠다'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 오늘은 '스스로 결정하겠다'고 한 만큼 <br>재신임 묻는 절차 없이 사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Q. 왜 지금 안 물러나는 거에요? <br> <br>'사태 수습'을 해야 하는데 수습 할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. <br><br>[장제원 / 국민의힘 의원] <br>"(권성동 사퇴해야 한다고) 아니 그니까 당은 수습 누가 하죠? 수습 누가해. 새로운 비대위 출범시키기로 했는데 새로운 비대위를 출범시킬 사람이 없잖아."<br> <br>새 원내대표를 뽑는다고 새 비대위를 꾸리는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냐, 그건 아닙니다. <br> <br>다만, 새 원내대표를 아무리 빠르게 뽑아도 일주일은 걸리는데, 당장 다음주 추석연휴 전에 새로운 비대위를 꾸린다는 계획에는 <br>차질이 생기는거죠. <br> <br>추석 연휴 전에 당내 혼란을 마무리 지어 명절 밥상민심에 미칠 악영향을 최소화하겠다, 이런 의미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Q. 이렇게 물어볼게요. 권 원내대표가 물러나면 이 혼란은 마무리가 되는 건가요? <br> <br>새 원내대표가 뽑힌다고 이준석 전 대표와의 법적 다툼에서 발생한 혼란이 해결된다? 그렇게 보긴 어렵습니다. <br> <br>다만, 권 원내대표 사퇴를 촉구하는 의원들은 '민심에 부합해라',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한다는 정치적인 의미를 강조하는데요. <br> <br>새 원내대표를 뽑으면 당의 얼굴이 바뀌고 인적쇄신 효과도 있다는 거죠. <br> <br>Q. 시청자 질문보죠. '대통령은 여당 상황 지켜보기만 하는 건지? (유튜브 : 신**)' 윤 대통령 오늘 한마디 했었죠. <br><br>'당원의 중지를 모아서 내린 결론'을 존중한다는 건데, 의원총회에서 결의된 '새 비대위를 꾸린다'는 결론에 힘을 싣는 것으로 해석이 되고요.<br> <br>권 원내대표 거취와 관련해 대통령실 분위기를 취재해봤는데요. <br><br>권성동 원내대표가 사태를 수습하고 물러나는 것으로 알고들 있었습니다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을거다, 이런 얘기도 있어고요. <br> <br>Q. 이준석 전 대표가 오늘 또 가처분 신청을 냈는데, 오늘은 정확히 어떤 항목에 대해 낸 건가요? <br><br>앞서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대위원장에 대해 가처분을 걸었고, 주 위원장의 직무집행이 정지됐죠. <br> <br>이번에는 국민의힘과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이 된 권성동 원내대표 포함 비대위원 8명 모두에게 걸었습니다.<br> <br>'비대위는 무효다', 비대위원에 대한 직무도 정지해달라는 것이지요. <br> <br>Q. 시청자 질문 하나 더보죠. '새 비대위도 가처분 인용되면, 똑같은 상황 되는 거 아닌가? (유튜브 : y**)' 그럴수 있는거에요? <br> <br>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수는 없죠.<br><br>법원의 판단에 따라 현재 새 비대위를 꾸리는 상황도 제동이 걸릴 수 있습니다. <br> <br>반대로, 국민의힘도 가만있지 않습니다. <br> <br>직무가 정지된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직무정지를 풀어달라며, 오늘 법원에 맞불 신청을 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이미 최고위가 해산되고 비대위가 됐으니, 이준석은 당대표가 아니라는 주장인데요. <br> <br>국민의힘의 운명이 법원의 손에 달려 있는 형국입니다. <br> <br>Q. 이 전 대표는 비대위 전체가 무효라고 하는 거잖아요 법적인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다시 최고위로 돌아가서 처음부터 풀 순 없는 건가요? <br><br>국민의힘은 법원의 임시결정, '가처분'만으로 최고위로 돌아갈수도, 그렇다고 직무가 정지된 비대위원장이 있는 현 비대위를 유지할 수도,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.<br> <br>그래서 선택한게 새로운 비대위인데, 서병수 전국위원회 의장을 비롯한 중진의원들 중심으로는 최고위로 다시 돌아가 새 원내대표 뽑아 해법을 찾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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